Archive for the 'Uncategorized' Category

장학회에서 알게 된 형 한 분이 피츠버그에서 보스턴으로 놀러 오셨다가 우리 방(정확히 말하면 룸메형 방)에 자러 오셨는데, 코스트코에서 아이스크림을 한 상자 사 오셨다. 껍질을 뜯어 보니 실제 파인애플 껍질(!)안에 sorbet가 들어 있는데 겉모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최고였다. http://www.islandwaysorbet.com/ 코스트코가 조금만 더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다음 학기에는 차를 사지는 못 하더라도 Zipcar부터 빨리 가입해야겠다.

달팽이

12Nov09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패닉의 ‘달팽이’ 때문에 잠시 옛날 생각에 잠긴다. 내가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당시 우리 반의 젊은 담임 선생님은 자신의 교육 철학이 확실하고 특히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이셔서 수업 중에도 사색하는 시간, 음악을 듣고 노래하는 시간 등을 많이 가지곤 했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김종서의 ‘겨울비’를 틀어 […]

Part two. Montréal. 첫 주가 끝난 주말에 몬트리올이 오타와에서 버스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들어 알게 되었다. 매일 긴 강의을 듣고 밤마다 강연자 중 한 분이셨던 서울대 교수님이 사 주신 맛있는 와인(Cabernet Sauvignon, 칠레산 Tarapaca 였던 기억한다)을 마신 덕분에, 막상 어딜 떠나려고 하니 귀찮기도 하고, 함께 같던 사람들도 그리 내켜하지 않는 눈치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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