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May, 2010

(알랭 드 보통의 1994년 작 The Romantic Movement 는 국내에서 ‘우리는 사랑일까’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여기가 아닌 곳을 향한 향수병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소설 The Romantic Movement 의 초반부에서 주인공을 이렇게 묘사한다. To take D. H. Lawrence’s definition, she was a Romantic in being ‘homesick for somewhere else‘ … 찾아 보니 원래는 D. H. […]

몇 주 전의 일. 여느 때처럼 아침 강의를 듣고 간단한 점심을 사서 수학과 common room 에서 먹고 있는데, Simons lecture를 하러 온 2006년도 필즈메달리스트 Andrei Okunkov와 필즈메달 후보로도 거론되는 우리학교 교수 Roman Bezrukavnikov가 함께 걸어 들어오면서 말은 러시아어를 하고, 칠판에는 외계어를 쓰면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다. 마냥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는데 오쿤코프가 자꾸 내 쪽을 흘끔흘끔 […]

매달림

01May10

사람들이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텐데 나는 주로 두 가지 이유로 그것들을 찾는다. 현재를 잊기 위하여, 그리고 (그것과 독립적으로) 과거의 기억을 꺼내기 위하여. 두 가지 모두 별로 건전하지는 않은 것들이다. 속편으로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는 아무리 재미가 없다고 해도 꼭 챙겨보고, 특별히 마음에 들었던 것들은 서너 번씩 다시 보는 것은 바로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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