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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without mic)
20Nov09
(김연우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without mic)
내 고등학교 때의 우상. 토이, 유희열, 김연우.
저런 사람이 가수를 해야 하는거다. 아무런 기교 없이 가진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
이제 고등학생 시절은 저 멀리 사라졌고,
경험에서 나왔다고밖에 할 수 없는 애절한 가사로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어 놓던 바람둥이 유희열씨는 이제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변태 아저씨가 되었다.
정말 거짓말 같은 시간.
김연우의 저 목소리는 그대로여서 다행이다.
(김연우 – 거짓말 같은 시간)
Snake Lemma in Some Old Movie
16Nov09
아마 이걸 보고 피식할 사람이 몇 명 있겠지. ㅋ
Sorbet in a Real Fruit Shell
15Nov09
장학회에서 알게 된 형 한 분이 피츠버그에서 보스턴으로 놀러 오셨다가 우리 방(정확히 말하면 룸메형 방)에 자러 오셨는데, 코스트코에서 아이스크림을 한 상자 사 오셨다.
껍질을 뜯어 보니 실제 파인애플 껍질(!)안에 sorbet가 들어 있는데 겉모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최고였다. http://www.islandwaysorbet.com/
코스트코가 조금만 더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다음 학기에는 차를 사지는 못 하더라도 Zipcar부터 빨리 가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