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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윤태동
https://www.tedyun.com/xe/index.php?mid=talk&document_srl=3321
2005.07.08
00:18:35 (*.150.21.58)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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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랬었다.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바꿀 수 있다고.
나의 원래 모습이 무엇이든 최소한 그 사람 앞에서는 그 사람이 원하는 나의 모습대로 살아가줄 것이라고 말이다.
글쎄
조금 의구심이 생긴다.
그러면 과연 나는 행복할까?
...
전혀 모르겠다.
더 많이 생각해 봐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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