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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윤태동
https://www.tedyun.com/xe/index.php?mid=talk&document_srl=3328
2005.07.18
21:38:07 (*.150.21.184)
651
0
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한 달쯤 산 속에 들어가서 살던지 해야 이 모든 생각과 감정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려나.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로 말이야.
단 한 가지도 확실한 것이 없어.
나약한 생각은 버려.
어차피 니가 기댈 곳은 저 하얀 벽 뿐이야.
슬픔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려고 하는 것은 패배적인 감상에 불과하다고 했다.
너를 다시 일이켜줄 것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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