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융기관론' 이란 수업시간에 이런 저런 고난이도의 파생금융상품들과 금융에 관련된 각종 제도들을 배우는데, 우리나라의 금융권을 이끈다는 사람들이말야 "제도부족"과 더불어 "능력부족" 때문에 각종 파생금융상품에 손을 못대고 있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더구나.
금융이라는게( 즉 경영분야에 있어서는 "재무"겠지, finance~) 경영학 과목에 있지만서도 사실 내용은 수학+통계학+ 재무학이거든. 금융권에 있다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과목들이 쉽게 다가설리가 없을거고, 정부쪽 사람들은 말안해도 뭐... ㅋ 그래서 너무 아쉽게도, 옵션이니 스왑이니 하는 여러 파생금융상품들이 우리나라는 너무 미미한 수준이고 외국에 비해서는 그 수준이 너무 턱없이 부족해서 외국전략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거든. 학부에서 수학이나 통계 전공하고 석박사때 재무를 전공하던지, 아니면 학부때 재무 전공해서 석박사를 수학or 통계학을 하는것이 고난이도의 파생금융상품들을 잘 소화시켜서 이미 한발짝 더 나아가있는 외국인들의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루트라는데, 한번 이쪽길도 생각해봐봐 태동:) 수학적 머리와 재무적 머리를 합하여 우리나라 금융권을 살리는것도 매력적이지않아?^^